안녕하세요. 또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몇일 전 저는 기증해주신 옷으로 대학원 면접을 잘 마치고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결혼식 때문에 고민 하던 중 다시 열린옷장을 통해 기증자님이 옷을 대여하게 되었습니다.
열린옷장과 기증자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가깝게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 옷 빌려 입고 맛있는 식사나 술 한잔 대접하면서 고마움을 표현하면 좋을텐데 그러질 못해 아쉽습니다.
봄이 오는가 했는데 다시 쌀쌀해 졌네요.
날씨는 곧곧 풀린다지만 건강하시고 올해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6년 3월 13일
대여자 황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