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정장을 빌릴 일이 생길 때마다 열린옷장에서 빌려서 다녀오는데, 좋은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었지만 입을 때마다 항상 내 자준감이 높아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빌릴 일이 생기면 또 대여하겠습니다. 열린옷장에서 대여하신 분들도 건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승의 의미가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취준팀은 원하는 회사에 꼭 합격하시길, 결혼식에 다녀오시는 분들은 결혼하시는 분들 보고 꼭 좋은 인연과 함께하시길, 프로젝트 발표하시는 분들은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치시길, 장례식에 다녀오는 분들은 상주분들 잘 위로해주시고 좋은 곳 갈 수 있도록 해주시길 등등. 열린옷장에서 좋은 기억(경험,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올해 2023년 많은 일들이 있지만 다들 잘 마무리를 하시고 2024년에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 11월 26일
대여자 최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