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면접을 보게 되서 정장이나 신발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다 사야 하나 막막했는데 찾아보니 빌려주는 곳이 있어서 바로 찾아갔는데 생각한 것 이상으로 고를 수 있는 옷도 많았고 다들 같이 와서 서로 봐주는데 저는 혼자가서 민망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있는데, 옷 입은 것도 봐주시고 사이즈도 맞는 의류도 계속 찾아주시고 다시 입은 옷이 맞는지, 잘 맞지 않는지 봐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가서도 잘 골라와서 너무 좋았고 다 질리고 나갈 때에도 "면접 잘 보고 오세요"라고 인사해주셨는데 응원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정장 필요하신 분들 걱정 없이 가서 빌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016년 4월 3일
대여자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