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날처럼 덥고 습한 답답한 날씨 같던 기나긴 수험생활 중 첫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서류지원부터 2차 논술까지 기대 없이 준비했던 시간 중에 3차 면접 기회를 맞이했지만, 정장을 마련하기에는 준비시간과 자원이 넉넉하지 않아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열린옷장을 찾게 되어 마음의 짐을 내려두고 면접준비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면접날 든든한 지원군을 몸에 함께하고 면접 결과를 떠나 큰 힘을 얻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훗날 이 정장을 기증해주신 분과 열린옷장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4년 8월 12일
대여자 정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