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해주신 정장을 입고, 오늘 면접을 잘 다녀왔습니다. 떨리고 긴장되면서도, 정장을 입은 제 모습에 사회로 나가는 첫 걸음을 기증해주신 정장을 입고 나아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면접을 본 오늘은 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기증자분처럼 사회에 나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습니다. 아직 날씨가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2024년 8월 24일
대여자 김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