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누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마땅한 정장이 없어 걱정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열린옷장에서 대여한 옷을 입고 갔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잘 입고 왔다고 말씀해주시고, 저도 기눌리지 않고 당당하게 사진도 직고, 이야기도 나누고할 수 있었습니다. 급하게 정장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언젠가 정장을 기증할 수 있는 날이 올 때, 열린옷장이 건재해서 기쁜 마음으로 기증하고 싶습니다. 너무 감사히 잘 사용했습니다.
2024년 10월 6일
대여자 전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