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장을 기증해주신 덕분에 정장을 대여해서 면접 잘 보고 왔습니다. 아직 합격 여부를 알 순 없지만 다음번에 또 정장이 필요할 때도 잘 입겠습니다. 산체 사이즈가 바뀔 수 있어 비싼 정장을 사기엔 큰 부담인데 넓은 선택의 폭으로 저렴하게 필요한 순간에 정장을 대여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정장을 기증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 제 정장이 생기게 된다면 추후에 꼭 기증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면접에 합격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해주세요. 추운 날씨에 건강 늘 잘 챙기세요.

2024년 12월 10일
대여자 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