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 졸업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마음고생을 했답니다.
사실 진로가 확실히 결정된 것도 아닌데 졸업사진도 부담스러웠고
그냥 찍지 말까? 하던 중에 열린옷장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아마도 기증해주신 분들의 옷과 좋은 취지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단순히 대여 목적으로 갔지만 나눔의 가치에 대해서 느꼈습니다.
아무튼 두서가 없지만 감사했습니다.
친구들이 멋있다고 해줬어요.
졸업사진 외에도 동기들끼리 사진도 많이 찍었고요.
저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신 기증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28일
대여자 오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