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주님?ㅎㅎ
저에게는 영주 언니겠죠..?
생애 첫 면접을 빌려주신 옷을 입고 보았습니다.
많이 떨리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 영주님의 좋은 기운을
받아셔였는지도 모르겠어요!
비록 평생의 직장은 아니지만 첫 사회생활을 좋은 곳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배우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도 이런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옷을 기증해주셔서 꿈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얼굴은 알지 못하지만 저에게 베풀어주신
선행을 저도 남을 위해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 4월 26일
대여자 안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