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주신 옷 한벌의 인연으로 이렇게 편지까지
쓰게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멋진 정장보다도 기증자님의 예쁜 마음덕에
자랑스럽고 든든했습니다. 덕분에 면접도 잘보고
돌아오는 월요일 첫 출근을 하게 되었네요!
비록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30일
대여자 백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