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정말 잘 입었습니다.
첫 면접이라 신경써야 할 게 너무 많았습니다. 정장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있어 혹시 장사하시는 분들에게 혹해 실수로 잘 못 선택할까봐 부모님이 계시는 지방까지 가야하나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열린 옷장에서 만난 따뜻하고 친절하신 직원분들 덕에 좋은 선택을 했고 덕분에 면접도 잘 본 것 같습니다. 다음엔 저도 기증자가 되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5월 10일
대여자 남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