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하지만 편지로라도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마음 한켠이 편합니다. 기증해주신 옷 덕분에 면접 잘봤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기증자님의 마음이 편해질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첫 면접이라서 외롭기도 했고 고독하기도 했지만 기증자님의 옷 한벌로 인해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접적으로 말씀은 못드리지만 기증자님을 위해 저도 마음속으로 기증자님을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증자님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2016년 5월 19일
대여자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