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지 님!
기증해주신 정장 잘 입었습니다. 제가 아직 대학교 2학년이라 행사를 위해 모두가 정장을 입어야 한다고 했을 때 적잖이 당황스러웠어요. 정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입어본 적도 없었거든요. 검색으로 열린옷장을 알게되었고 남편분의 사이즈가 저와 "딱" 맞은 덕에 무사히 행사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복이 아니라 덥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저녁엔 기온이 내려가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저도 나중에 저보다 더 필요한 분을 위해 기증하고, 그 분이 행복하게 입을 상상을 해봅니다!
2016년 5월 22일
대여자 노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