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힘들고, 저만 속상한 것만 같은 대학 4학년 취업시즌에, 열린 옷장의 기증자 사연들을 읽어보고, 저는 왜 긍정적이지 못한지, 다시 한번 뉘우치게 되었습니다. 남 탓만 하지 말고,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2016년 5월 23일
대여자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