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기증하신 정장 덕분에 면접 보고 온 취업준비자입니다. 가정 형편상 그리고 생활비가 빠듯한 상태에서 저에게 면접은 큰 난관이었습니다.
정장 구입시 들어가는 비용이 월세 1/2정도라 발만 동동 굴렀는데 서울시와 열린옷장에서 연계해 빌려준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제가 맞는 사이즈 옷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직원분들과 봉사자분들께서 친절히 안내해줘서 적합한 정장 옷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면접을 마치고 나오면서 정장 기증해주신 김성연님, 그리고 이런 좋은 사업을 하시는 열린옷장에게 감사드립니다!
2016년 6월 3일
대여자 최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