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광래님! 무엇보다도 먼저 기증해주신 정장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면접 자리에서 갖춰진 복장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장도 그렇고 너무나 저와 잘 맞는 옷이어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공군 장교로 입대하여 이제 사회로 첫 발을 내딛게 되는데 아직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증해주신 옷을 입고 내딛은 첫 걸음, 한 발자국 좋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결과야 어찌되었든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 소중한 경험을 하는데 도움을 주셔서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2016년 5월 26일
대여자 김판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