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목요일 기증자님의 정장을 빌려입고 첫 인턴면접을 본 김여명입니다. 갑자기 생긴 면접일정에 걱정이 많았는데 장선영님 덕분에 무사히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신발 사이즈가 커야해서 비상금을 털어 구두만이라도 사야할 지 고민했을 때, 비싸고 어색한 정장이라는 생각에 대충 비슷한 옷을 맞춰 입고 가도 될까라고 생각했을때 저의 해결책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 공지에서 열린 옷장을 보고 정장을 대여하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대여자가 많더라구요. 장선영님께서 기증해주신 정장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하네요. 그런 일 없게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16년 5월 28일
대여자 김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