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님들. 이렇게 멋진 옷들을 기증해주셔서 너무나 잘 입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살면서 처음보는 면접이라 상당히 긴장되고 떨렸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다들 사연이 많은 옷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인생에 있어서 선배님들의 기운을 입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면서도 많은 힘이 되었어요! 당장 정장을 사기에 부담되어 알아보다가 이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는데 참 좋은 것 같아요. 기증자나 대여자 모두에게요. 저도 다음에는 멋진곳에 취업하여 대여자가 아닌 기증자로 다시 한 번 열린옷장을 찾고 싶어요! 무튼 좋은 옷 기증해주셔서 정말 잘 입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1일
대여자 윤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