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님! 저는 빌려주신 옷을 입고 처음으로 사회로 나가는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간호학생으로 4년 동안의 공부를 끝내고 졸업을 하면 바로 간호사가 되어 누군가를 돌보고 보살피게 됩니다. 그 첫걸음을 이렇게 좋은, 예쁜 옷과 구두를 빌려 모의 면접을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잘 사용하고 돌려드립니다.

2016년 6월 6일
대여자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