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열린옷장을 접했을 때 매우 생소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정장을 제가 입는다는 것이 신기했고 이 분들은 왜 입지않고 기증을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번 열린옷장을 찾은 후에야 기증자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본인의 정장을 기증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꼭 필요한 자리에 여유가 되지 못해 정장을 갖춰 입지 못한다면 정말 슬플것 같았습니다. 다시한번 기증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 6월 12일 대여자 곽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