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갑자기 살이 찌면서 딱 한 벌 있던 정장이 무릎부터 들어가지를 않더군요. ㅠㅠ 면접은 다음날인데 통장 잔고는 부끄럽게도 만원 정도만 남은 상황..... 경상도 촌에서 독립하겠다고 올라와서 정작 정장 한 벌도 없이 멵버 어떻게 해야 하나....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상황에서, 기증해주신 양복으로 면접 너무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6월 13일
대여자 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