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 정유석님. 저는 정장을 빌린 이현준입니다. 정유석님께서 기증을 해주셔서 저에게 딱 맞는 정장을 열린 옷장에서 빌렸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정장을 입고 처음으로 면접을 봤는데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나중에 열린옷장에 기부를 하여 정유석님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2016년 6월 15일
대여자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