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 분들 덕분에 첫 면접을 무난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공채도 아닌 인턴 면접이었지만 면접일 발표 후 정장이 없어 당황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증자들에겐 안 입는 옷이었을지 모르지만 저 같이 옷이 없어 난처한 상황의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면접이 끝나 이렇게 반납하지만 나중에 옷을 빌리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6년 6월 22일 대여자 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