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이었던 정장이 오랜 방치에 변색되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허벅지와 종아리가 워낙 굵어서 맞는 옷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한만일님께서 열린옷장에 기증해주신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몸에 맞는 옷을 구하고,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25일
대여자 장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