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딛게 된 26살 김혁이라고 합니다. 대학을 나오고 노량진에서 공부만하길 1년, 필기 시험 합격이란 기쁜 마음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면접이라는 다른 고민이 생기더군요... 정장이란 것을 입어본 적도 없었거니와 사기도 부담스러워 알아보던 중 열린옷장이라는 좋은 취지의 활동을 하는 단체와 또 여기서 제 몸에 딱 맞는 정장을 기증해주신 기증자분들 덕분에 면접시험을 무리 없이 잘 치를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딛을 수 있었기에 저 역시 언젠가 사회에서 첫 발을 딛는 젊은 친구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26일
대여자 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