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기부해주신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게 된 권유진입니다. 아직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생으로서, 이렇게 기증해주신 옷을 빌려입고 직장인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뗄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덕분에 깔끔한 차림과 준비된 모습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이후에 열린옷장에 저의 추억이 담긴 정장을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좋은 나눔의 순환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6년 7월 2일
대여자 권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