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촌 형의 결혼식을 위해 난생 처음으로 정장을 입게 되었습니다. 정장을 구매하기엔 조금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마침 저렴하게 정장을 빌릴 수 있는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죠. 처음 입는 정장이라 전체적인 스타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대여했는데, 다행히 잘 어울렸습니다. 처음 입어보는 정장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받도록 멋진 옷을 대여해 준 분들과 열린옷장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앞으로 혹시 또 정장을 입어야되는 순간이 있다면, 기꺼이 다시 열린옷장을 방문해 옷을 대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6년 7월 19일
대여자 임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