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면접 준비로 옷을 대여했던 황보경입니다. 정장이 없던 차에 대여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면접을 마쳤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얼굴을 모르는 누군가에게서 도움을 받고 힘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배려와 사랑이 있기에 저희같은 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사회에 나가면 받은 도움만큼 비록 다른 형태로나마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6년 7월 29일
대여자 황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