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태어나 처음으로 모의면접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복장이 정장이라 살까말까 고미했는데 열린옷장에 좋은 옷을 기증해주신 덕분에 면접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빌려입은 옷 하나하나 다 사연이 있었겠죠? 그리고 앞으로도 이 옷들은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담아갈거구요.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두에게 좋은 일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사연이 담긴 물품들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데 쓰이게 되어 의미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 공유할 날이 빨리오길 기다리겠습니다.
기증자분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 8월 5일
대여자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