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번에 열린옷장을 통해 면접의상을 대여받은 오세왕이라고 합니다. 저는 서른살 직장생활 4년차의 직장인이었습니다. 얼마 전 재직 중이던 사업부 해채로 인하여 권고사직 후 새로운 직장을 구하던 중 제주도에 있는 한 국제학교에 서류합격이 되어 오늘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만큼 취업의 관문이 좁았어요. 그래서 더 절실했고요.
학교에 들어선 순간 꼭 이 학교에서 근무해야 겠다는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지금 이 이야기를 작성하는 순간에도 면접 때의 긴장감이 계속 지속되고 있네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옷을 기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주도에서 오세왕 올림

2016년 8월 4일
대여자 오세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