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님! 덕분에 자켓은 정말 잘 입었습니다.
나이가 스물 여섯인데 변변한 정장 한 벌 없었는데ㅠㅠ 면접 몇 개 보자고 정장을 맞추려니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열린옷장을 통해 대여하게 되었고 기증자님의 자켓 입고 면접 잘 보고 왔어요!
그래서인지 바로 합격 전화도 받았고 저는 9월 1일부터 출근을 합니다!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됐는데 잘 할 수 있을지는 걱정이네요ㅠㅠ 기증자님의 좋은 기운 듬뿍담긴 자켓 덕분에 붙은 것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좋은 일 하시고 좋은 기운도 나눠주시고 복 받으실거에요!
저도 제 좋은 기운을 나눠드리기 위해 갖고있던 치마와 블라우스를 기증할까 생각중이에요! 무튼 기증자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구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2016년 8월 30일
대여자 김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