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잡힌 면접 일정은 무척 반가우면서도 당황스러웠습니다. 제법 오래전에 맞춘 정장이 그 동안의 체형 변화 때문에 맞지 않았거든요. 제 옷 보다 더 제 옷 같이, 몸에 잘 맞는 정장을 입고 면접 보고 왔습니다.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그래도 무사히 면접 보고 올 수 있었는데는 기증해주신 정장 기여도가 50%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ㅎㅎ 감사합니다 :) 2016년 9월 1일 대여자 오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