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요즘, 졸업사진 찍는 것을 하지말까 고민한 것이 수 일이었습니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 우연히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고, 바로 신청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다행이었습니다. 열린옷장과 제가 입었던 정장을 열린 옷장에 기증해주신 분 덕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학교 졸업사진을 찍고, 친구들과도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좋은 사업이 오래오래 이어져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9월 23일
대여자 최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