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정장을 기증해 주신 하진수님과 더 셔츠 스튜디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장을 마련할 여유가 없어 대학 졸업사진을 찍는 것을 거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기증해 주신 정장 덕에 예쁜 사진도 찍었고 아들 사진이라면 그저 좋아하시는 부모님께 졸업 앨범도 선물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 촬영 당일은 비가 덜 개어 다소 어두웠습니다. 그렇지만 덕택에 마음까지 우중충하지는 않은, 예쁜 하루를 선물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기증에 감사드립니다.

2016년 9월 28일
대여자 강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