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타지에서 올라온지 이제 막 4일 차에 접어든 취준생입니다. 울산에서 다니던 회사가 갑자기 망해서 저도 갑작스러운 서울행을 택하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오게되어서 그런지 면접 날은 목요일인데 옷은 금요일날 택배로 받게되어 걱정하던 중에 열린옷장을 찾게 되었어요. 어려운 순간 저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증해주신 정장을 입고 면접을 봤는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2016년 9월 24일
대여자 원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