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학을 하고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가면서 산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졸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멋진 정장을 입은 사람들과 양복점에 전시되어 있는 옷을 볼때면 '멋지다'는 생각과 '나도 후에 저렇게 멋진 옷을 입을 수 있을것'이라는 다짐이 생겼으나 현실은 높은 가격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열린옷장'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 속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발을 졸업사진에 넣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눔의 기쁨의 참 의미를 알게 해주시고 친절에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성격의 나눔 활성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번성하세요.

2016년 9월 30일
대여자 김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