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연락이 와서 가게 된 친구 결혼식 정장도 없고 그냥 갈까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서 빌려 입고 갔습니다. 근데 친구 결혼식 사진 찍을 때 보니까 사람들이 다 정장을 입고 있더라고요. 윤지환님, 정하은님 기증해준 정장이 혼자 뻘쭘해질 뻔한 저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3일
대여자 신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