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 열린옷장을 이용하게 된 것도 3번째가 되었네요. 예전에 사두었던 양복은 시간이 지나면서 제 몸에 맞지 않게 되어 이렇게 열린옷장에서 기증자 여러분의 소중한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직업 특성상 양복을 자주 입지 않아서 가끔씩 생기는 경조사가 있을 때 마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멋진 양복을 입을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10일 대여자 안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