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정장을 입을 일이 생겨 막막해 하던 찰나 친구가 열린옷장에 대해 소개시켜 줬습니다. 그냥 저냥 기증한 옷 일 줄 알았으나 막상 보니 많은 이들의 삶과 사연이 묻어있는 옷들이었습니다. 기증자 분들의 마음이 다른 분들에게도 잘 전해지도록 조심히 또 조심히 입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8일
대여자 이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