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빈님. 저는 은빈님께서 기부해주신 정장을 딱~ 입고 오늘 면접에 다녀왔습니다^^ 첫 면접이라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하고 온지 기억도 안 나네요...! 은빈님처럼 이렇게 정장을 기부해주신 분이 없었더라면 저는 면접 준비에도 바쁜 시간에 거리를 돌아다니며 이 옷가게 저 옷가게 들어가보고 고민했겠네요. 분명 은빈님은 날씬하시고 이쁘실 것 같아요! 거기다 마음씨까지 고우시고! 앞으로 수많은 면접이 저를 기다리겠지만, 은빈님이 선뜻 기부하신 따뜻한 마음으로 저도 꼭 합격해서 기부하고 싶습니다. 감사해요, 은빈님! 행복하세요!
2016년 10월 27일
대여자 김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