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대문에 사는 20살 안재민 이라고 합니다. 먼저 정장을 기부하여 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면접 때문에 아닌 고모의 결혼식으로 정장을 빌릴려고 '열린옷장'을 방문했어요. 처음에는 면접용으로만 빌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면접용뿐만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도 빌릴 수 있더라구요. 정말 잘됐다라고 생각했죠. 저와 같이 이제 막 20대가 된 제 또래들은 정장 할 벌을 마련한다는게 부담이 큽니다. 그렇다고 부모님께 괜히 정장 맞춘다고 부담드리는 것도 그렇고 한 번 입을 거 사는 것 보단 대여하는 편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디에서 대여해야 저렴하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중 버스 정류장에 붙어있는 열린옷장 광고가 생각나서 홈페이지를 찾아 무료로 이렇게 정장을 걱정없이 대여할 수 있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6년 10월 30일
대여자 안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