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면접날이 다가오고 정장도 없고 바로 구매할 여력도 없던 내게 희망이 비쳤다. 청년 취업준비를 위해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준다는 정보를 접했다. 두근거리며 예약을 했고 정장을 빌릴 수 있었다. 너무 마음에 들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사회의 시작.. 첫 스타트를 덕분에 잘 끊을 수 있었다. 내가 입은 정장 한 세트를 만들어주신 이상욱, 임정민, 정영호, 스트라입스님께 감사드리며 응원에 힘입어 훌륭한 사람이 되어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짧은 글을 마친다.
2016년 11월 5일
대여자 박희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