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대여는 유독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증자님의 말을 문자로 받아보았습니다. 아버님께서 입던 옷을 제가 받아입고, 아버지가 느끼셨던 느낌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열린옷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렇게 기증자의 의견을 받아본 것은 처음입니다. 저도 언젠간 기증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6년 11월 9일
대여자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