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고 편지를 씁니다. 특히 자켓과 팬츠를 기증해주신 박보현 님께, 아버님의 자켓과 팬츠가 제몸에 딱 맞아 결혼식에 잘 다녀올수 있어서 감사했단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현재 웹툰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제가 그린 만화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기증자 여러분의 뜻을 이어받아 저도 언젠간 멋진 옷을 기증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 14일
대여자 김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