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분에 면접을 잘 마치고 온 대여자입니다. 대여했던 정장뿐 아니라 함께 받은 메세지 역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지난 번에 보았던 면접에서는 제 자신의 이야기에 심취해버려서, 또 너무 편안한 면접 분위기에 마구 수다(?)를 떨고 나왔는데, 돌이켜보니 아, 면접관이 이 질문을 한 취지는 이거였겠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음이 왔었어요. 메시지의 팁, '면접관의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하라'는 이야기는 다시 한 번 '면접'에 임해야 하는 자세를 일깨워주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후회없는 면접이 되었어요. 특히나 급하게 면접 정장을 구한 것이었는데 도움을 받아 제겐 참 다행이었습니다. 따뜻한 겨울 되시기를.. 이만 줄입니다!

2016년 12월 9일
대여자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