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이 끝나고 초조하게 추가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고3입니다. 학교에서도 할 것이 없고, 집에서도 할 것이 없는 요즘 용돈을 벌어보자 호텔 서빙 및 정리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하루하는데 구두를 사기 뭐해서 찾아보던 중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유용하게 구두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기증자님! 이 구두에는 기증자님의 열정이 들어 있겠죠? 8시간 동안 구두를 신고 있으려니 눈물이 날 것처럼 아팠습니다. (구두를 신는 것이 처음이라서) 기증자님도 이 구두를 신고 열심히 활동하셨겠죠? 잘 빌렸습니다. 감사해요! 열린옷장 흥해라!
2016년 12월 13일
대여자 강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