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밤새 지친몸을 들어올려 걸친 옷자락에서는 겨울 아침내내 안고갈 온기가 가득했습니다 나와서 그 어느일을 한들 하루의 시작과 새일정의 출발을 저 누군가의 따스함과 같이 할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이 온기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한하루였습니다 2016년 12월 19일 대여자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