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봉님.
기증해주신 정장으로 면접가기 전 이 글을 씁니다. 기봉씨의 정장 덕에 좋은 기운 많이 받아서 왠지 합격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좋은 아침이네요. 독감이 유행한다는 올 겨울 무사히 나시길 빌고 저도 기봉님처럼 베풀고 살겠습니다. 옷 잘 입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셔요!!

2016년 12월 21일
대여자 마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