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앞두고 앞으로 입을 일 없는 정장을 생각하며 막막해있던 차에 이렇게 좋은 기관과 기증자분을 만나게 되어 큰 행운이었습니다. 기증자분의 따뜻한 메시지도 제게 큰 힘이 되었구요. 다행히 면접을 무사히 끝내고 이렇게 옷을 돌려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좋은 소식이 들려올꺼라 기대하며 열린 옷장과 기증자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2017년 1월 6일 대여자 한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