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정식 취업은아니지만 제 미래의 작은 도움판이라 칭할 수 있는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아마도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대여한 덕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기증자 분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열린 옷장을 기획한 분의 기발한 발상에 박수를 칩니다. 정장 기증을 하신 기증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저 또한 기증자분과 같은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1월 2일
대여자 김희탁